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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유학온 한국 예비 의사들 성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대 암바르 총장 방한

"한국의 인재와 우즈베키스탄의 세계적인 의료기술이 조화를 이뤄 지구촌 의료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으면 합니다." 아시아의학연구소(AMI) 초청으로 방한 중인 우즈베키스탄의 국립 타슈켄트의대 아리모프 암바르(53) 총장은 "우수한 자질을 갖춘 한국 젊은이들이 본교에 지원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의료 발전에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타슈켄트의대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 중인 의사의 30% 이상을 배출하는 명문 대학이다. 졸업생은 우수한 의료기술력을 바탕으로 매년 50여명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고 있다.

이번에 암바르 총장을 국내로 초청한 AMI는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김본수 대표(분당 본치과병원장)가 설립한 의학전문연구기관으로, 지난해 한국 학생 10여명을 타슈켄트의대에 진학하도록 도운 바 있다.

암바르 총장은 “한국 학생은 성실하고 성적도 우수해 다른 나라 유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면서 “타슈켄트의대는 한국 정부가 학위를 인정하는 곳이므로 7년 과정을 마치면 한국의 의사국가고시 응시는 물론 합격 시 자격증 획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타슈켄트의대에서는 무시험 특별전형(내신성적·공인된 영어성적·면접)으로 학생을 뽑고 있다. 이 의대에 유학한 한국 학생의 50%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학비는 연간 300만원 정도로 한국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
그는 현재 우즈베키스탄에 체류하는 1000여명의 한국교민은 체육대회, 백일장, 추석맞이 대행사 등을 통해 한국인 특유의 끈끈한 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에서도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하다”면서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고, 천연자원 개발에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암바르 총장은 “국제화 시대를 맞아 한국 등과 활발히 교류해 지구촌을 상대로 의술을 펼치는 ‘글로벌 닥터’를 많이 배출하도록 힘쓰겠다”며 자리를 떴다.

지난 5일 방한한 암바르 총장은 국내에 머물면서 연세대 의대, 경희대 의대, 순천향병원 등지를 방문한 후 11일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간다.

세계일보 황온중 기자 (ojhwang@segye.com)